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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통신비 플랜을 사용하고 계십니까? 통신비는 매달 고정으로 나가는 대표적인 생활비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지출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조금만 신경을 더 쓴다면 연간 수십만 원 이상을 아낄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통신비를 절약하는지 알아보고 실천했습니다. 가끔은 통신사에 전화해서 저에게 맞는 통신요금을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통신비 절약법을 직접 실천해서 불필요한 요금은 줄이고 반드시 저에게 필요한 서비스만 남기는 방식으로 통신비를 줄였습니다.
오늘은 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든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통신비 절약 노하우를 정리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통신비의 구조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먼저 통신비의 구조를 알아보겠습니다. 통신비는 단순히 플랜별 휴대폰 요금만을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대부분의 가정이나 개인이 지불하고 있는 통신비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표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통신비는 다음과 같이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통신비 항목 | 예시 | 평균 월 지출 | 비고 |
모바일 요금 | 음성, 문자, 데이터 | 40,000원~90,000원 | 통신사 3사 기준 |
인터넷 요금 | 가정용 인터넷 | 22,000원~38,000원 | IPTV 포함 시 가중 |
IPTV | TV 시청료, 채널 요금 | 10,000원~25,000원 | 프리미엄 상품 시 증가 |
OTT | 넷플릭스, 디즈니+ 등 | 7,900원~17,000원 | 가족 단위 공유 가능 |
유료 앱/클라우드 | iCloud, YouTube Premium 등 | 1,000원~13,000원 | 자동결제 유의 |
총합 평균 통신비: 약 80,000원 ~ 180,000원 (1인 기준, 가족 기준은 2~3배)
표를 보니 어떠십니까? 제가 오늘 알려드리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제 감이 오시죠? 아끼고 줄여야 할 통신비가 이렇게 다양합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2. 알뜰폰(MVNO)으로 갈아타기 – 가장 확실한 절약 방법
저는 KT의 일반 요금제를 사용해 오다가 2022년부터는 알뜰폰으로 변경했습니다. 알뜰폰이 저렴하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텐데 쉽게 변경이 안되실 것입니다. 주위 분들에게 물어보니 단점이 많다거나 옮기기 귀찮아서 그냥 쓰신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약 4만 원의 통신비를 절약했습니다.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생기셨나 모르겠습니다.
통신사 별로 요금제와 월 요금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존에 쓰시던 대형 통신사의 일반 요금제보다 전혀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통신비 요금이 부담이 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통신사 | 요금제명 | 월 요금 | 데이터 제공량 | 특징 |
---|---|---|---|---|
헬로모바일 | 데이터 11GB+ | 17,900원 | 11GB + 3Mbps 무제한 | KT망 사용 |
U+ 알뜰모바일 | 통화 100분 + 데이터 5GB |
12,100원 | 5GB | 기본 사용량 적당 |
리브모바일 | 국민무제한 | 22,000원 | 10GB + 일2GB 무제한 | 국민은행 제휴 혜택 |
스노우맨 | 통화무제한 + 데이터 6GB |
19,800원 | 6GB + 1Mbps 무제한 | 데이터 잔량 이월 |
TIP: 알뜰폰은 번호이동(MNP) 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심만 교체하면 사용 가능.
3. 가정용 인터넷 + IPTV 요금 최적화하기
요즘 가정이나 사무실에 인터넷이 없는 곳은 없죠. 가정용 통신비 중에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인터넷과 IPTV죠. 특히 결합 상품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서비스를 묶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에 돈을 지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인터넷 단독 요금제 선택: IPTV를 자주 시청하지 않는다면 굳이 TV 결합 상품을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 지역케이블사 요금 비교: 수도권 외 지역은 지역 케이블 사가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 3년 약정 갱신 전 해지신공 시도: 기존의 고객도 해지의사를 밝히면 추가 할인을 제안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경험했던 것입니다. 저는 CJ헬로비전 사용자였고, 3년 약정이 끝난 후 고객센터에 연락해 해지 요청을 했더니 월 5,500원 추가 할인해 주겠다고 잡았습니다. 게다가 공유기 교체 혜택까지 받았습니다.
4. OTT 구독, 정말 다 필요할까요?
저는 코로나 이후로 극장보다는 집에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그 시절부터 저랑 비슷한 삶을 살았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철 지난 드라마도 다시 볼 수 있어서 더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의 대부분의 가정이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 왓챠 등을 1~2개 이상 구독하고 있다. 저희 집도 그랬습니다. 한 개의 OTT에서 원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다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실사용 빈도를 체크해 보면 중복되거나 거의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가 많을 수 있습니다. 제 경우를 표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스스로 한번 확인해 보고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덜 보는 것들은 과감히 해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제 경험으로는 OTT는 시즌별 구독이 더 효율적입니다. 원하는 시즌 영화가 있다면 그 작품이 방영되는 시즌에만 1~2달 정도 구독하는 것이랍니다.
저는 그래서 디즈니+ 같은 경우는 마블 신작 시즌에만 1~2달 정도 구독했었습니다.
OTT 서비스 | 월 요금 | 최근 30일 시청 횟수 | 유지 여부 |
---|---|---|---|
넷플릭스 | 13,500원 | 6회 | 유지 |
유튜브 프리미엄 | 11,400원 | 매일 | 유지 |
디즈니+ | 9,900원 | 1회 | 해지 결정 |
왓챠 | 7,900원 | 0회 | 해지 필수적 |
추천: OTT는 시즌별 구독이 더 효율적이다. 예: "디즈니+는 마블 신작 시즌에만 1~2달만 구독하기"
5. 통신사 혜택 제대로 활용하기
우리나라 3대 통신사를 계속 이용하셔야 한다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통신사가 주는 포인트와 할인제도입니다. 아마도 많이들 사용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통신사 멤버십 앱을 반드시 다운로드하여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통신사마다 등급별로 다양한 포인트와 혜택을 줍니다. 아마도 대부분 VIP이실 것입니다. 오랫동안 이동하지 않고 일정 금액 이상 유지하면 좋은 등급이 유지됩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포인트나 멤버십 혜택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잘 활용을 못하고 계셔서 제가 늘 알려드립니다. 저도 매번 집에 갈 때마다 잘 사용하고 계신지 확인합니다. 가끔은 제가 부모님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제가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것도 저의 노하우입니다.
통신사별 제공혜택을 표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통신사 | 제공 혜택 | 추천 활용처 |
---|---|---|
SKT T멤버십 | VIP 기준 연간 12만 포인트 | 파리바게뜨, 롯데시네마, 스타벅스 |
KT 멤버십 | 통신요금 할인 + 영화 할인 | CGV, GS25, KT 모바일 상품권 |
LGU+ 멤버십 | 제휴사 쿠폰 + 데이터 무료 충전 | 쿠팡, 배달의민족, 요기요 |
6. 자동결제 서비스 점검과 정리
여러분들이 정말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부가 서비스와 구독 결제서비스입니다. 특히 휴대폰 변경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이죠. 무료서비스는 상관이 없지만 나도 모르게 가입되는 유료 서비스 가입을 조심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앱 설정에서 자동결제 목록을 확인해 보면 기억하지 못한 유료 서비스가 여러 개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제 부모님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보니 황당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쓰지도 않는 유료 부가서비스에 가입되어서 몇 달 동안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바로 제가 휴대폰을 이용해 해지를 했습니다. 발견해지 못했다면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겠죠. 여러분들도 부모님 폰 한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독 유료서비스 예로는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 체험 이후에 자동 전환되는 구독이 대표적입니다.
스마트폰 앱 설정에서 자동결제 목록을 확인해 보면, 기억하지 못한 유료 서비스가 여럿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 체험 이후 자동 전환되는 구독이 대표적이다.
- 매월 1회, 구글 계정/앱스토어 내 구독 목록 확인
- 사용하지 않는 앱은 즉시 해지
- 유료 클라우드도 무료 전환 가능 여부 체크 (예: iCloud 50GB → Google Drive 15GB)
저의 경우, 1년간 무심코 유지한 ‘노트 앱 프리미엄 요금제’가 월 2,900원이었다. 발견해서 다행이지 해지를 못했다면 연간 34,800원이 제 계좌에서 사라질 뻔했습니다.
7. 통신비 절약, 마음가짐이 먼저다
이제 변경을 하면 얼마나 많은 통신비가 절약되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차피 통신비는 고정비니까 그냥 내는 것”이라는 인식을 버리지 않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도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한 번 체크하고 바꾸기 시작하면, 적게는 월 3~5만 원, 많게는 연 100만 원 이상까지 아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를 표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항목 | 기존 요금 | 절약 후 | 절약액 |
---|---|---|---|
모바일 요금 | 65,000원 | 17,900원 | 47,100원 |
IPTV+인터넷 | 42,000원 | 33,000원 | 9,000원 |
OTT 정리 | 29,800원 | 13,500원 | 16,300원 |
유료 앱 해지 | 4,000원 | 0원 | 4,000원 |
합계 | 140,800원 | 64,400원 | 76,400원/ 월 |
8. 절약 습관을 생활화하는 법
통신비를 줄였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중요한 점은 이 절약을 꾸준히 유지하고 생활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죠. 저는 매월 말일을 가계 점검의 날로 정해 두고 있고 그날에는 통신비를 포함한 고정지출 항목을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절약을 목표로 설정하면 훨씬 더 효과적이죠. 절약한 금액으로 외식과 여행을 할 수도 있으니 절약이 오히려 저에게는 생활의 질을 조금이나마 올리는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절약하고 선택해서 얻은 산물이죠. 저는 절약은 단순한 인내가 아니라 꾸준한 습관이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결론: 실천이 절약의 시작이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통신비를 당연하게 지출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작은 관심과 노력만 있다면 한 달에 수만 원이고 일 년이면 몇백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제가 직접 실천해 본 다양한 절약 노하우는 단순한 비용 절감 그 이상입니다. 저로서는 합리적인 소비를 배우는 과정이었다고 자부합니다. 이 글을 읽은 여러분들도 지금 당장 폰을 열어보시고 작은 것부터 점검하고 실천에 옮겨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지금 바로 요금제를 확인하고 내가 지불하고 있는 통신비가 정단하고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체크해 봅시다.
오늘도 제 경험담을 담아서 생활 속에서 절약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드렸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습니까? 생활비 줄이는 비법을 더 연구해서 더 유익한 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