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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금융,경제,세법 이야기

개인 신용점수 올리는 10가지 방법

by 해피조이풀 2025. 3. 16.

신용관리를 표현한 사진
신용관리 잘 해봅시다

신용점수는 단순한 숫자 그 이상입니다. 우리가 대출을 받을 때, 신용카드를 만들 때, 심지어는 핸드폰 할부나 전세 보증금 대출 같은 일상적인 금융생활을 할 때도 신용점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더 낮은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점수를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을까요? 오늘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용점수 올리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연체는 절대 금물!

신용점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연체 이력'입니다. 카드 대금이나 대출 이자를 제때 납부하지 않으면, 그 기록은 고스란히 남아 신용점수를 떨어뜨립니다. 단 하루라도 연체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자동이체 설정을 해두거나 캘린더 알림을 활용해 꼭 기한 내에 납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2. 신용카드는 꾸준히, 적절하게 사용하기

신용카드를 너무 많이 써도, 너무 안 써도 신용점수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정 금액을 꾸준히 사용하고, 전액을 일시불로 갚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사용 내역은 곧 ‘신용거래 이력’으로 남기 때문에, 카드를 건강하게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3. 리볼빙 서비스는 신중하게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리볼빙(일부 결제 이월) 서비스를 이용할 수는 있지만, 이 역시 신용정보에 남게 됩니다. 특히 과도하게 자주 사용할 경우 ‘상환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로 이어질 수 있으니, 리볼빙은 정말 불가피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대출은 한 번에 많이 받지 말 것

대출이 필요할 때 여러 금융사에 동시에 신청하게 되면 ‘대출 조회 기록’이 신용평가사에 잡힙니다. 이때 금융기관은 “대출이 절실한 상태인가?”라고 판단할 수 있고, 이는 신용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급적 비교 후 한두 곳에서만 신청하고, 대출 횟수와 기간을 줄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5. 여러 금융기관과 거래 기록 만들기

신용점수는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거래 이력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포착합니다. 예금, 적금, 카드, 소액대출 등 여러 금융상품을 성실히 이용하는 것은 ‘신용거래 경험’이 풍부하다는 뜻이며, 이는 높은 신용점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6. 휴면계좌 및 사용하지 않는 카드 정리

은행 계좌나 카드는 많을수록 신용점수에 좋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카드나 계좌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금융관리 능력 부족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쓰지 않지만 남아있는 한도 역시 '잠재적 부채'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꼭 필요한 계좌만 남기고, 나머지는 정리하세요.

7. 소액 대출 상환은 점수에 긍정적

최근에는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소액 대출, 통신비 납부 내역, 보험료 납입 등도 신용점수 평가에 포함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민금융진흥원의 햇살론 같은 소액 정책 대출을 성실히 상환하면 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8. 비금융 납부 이력 등록하기

전기요금, 수도요금, 통신비 등 비금융 성격의 납부 내역도 이제는 신용점수 평가에 반영됩니다. 신용정보원이나 각 통신사를 통해 ‘납부이력 제출’을 신청하면, 매달 성실히 요금을 낸 이력이 신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신용카드 사용 이력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들에게 매우 유용한 팁입니다.

9. 정기적으로 신용점수 확인하기

신용점수는 금융생활의 ‘건강 상태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3~6개월마다 한 번씩은 신용정보를 확인하며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올크레딧(KCB)’, ‘나이스지킴이(NICE)’ 등의 서비스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내 점수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10. 신용점수 회복에는 시간과 습관이 필요

신용점수는 단기간에 급상승하지 않습니다. 특히 연체 이력이 있다면 회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건강한 금융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입니다. 소액이라도 적금을 붓고, 카드대금을 매달 제때 납부하고, 현금서비스나 리볼빙 사용을 자제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신용점수는 분명히 좋아집니다.

결론: 신용은 자산이다
신용은 보이지 않지만, 가장 강력한 자산입니다. 아무리 수입이 많아도, 신용점수가 낮으면 금융 생활에 제약이 생기고, 다양한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일정한 수입이 없더라도 신용점수가 높으면 다양한 금융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오늘부터라도 나의 금융 습관을 점검하고, 하나씩 실천해 보세요. 신용은 쌓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한 번 쌓이면 든든한 재산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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